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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력이란?

죽력이란 대나무를 쪼개 항아리에 넣고 황토와 왕겨를 이용해 간접열을 쏘여 약성분이 진의 형태로 흘러내린 액체를 말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특수하게 추출하여 대나무 기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죽초액이라고도 불립니다.

죽력은 새큼한 향과 맛, 약간의 탄내를 풍기며 적갈색, 황갈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산 PH2.7~3.3으로 산성이며 당도 7~13입니다.

-출처 http://www.ulnara.or.kr/ep.php?c=ep&code=ep09&id2=43&step=2

죽력의 효능

죽력은 크게 바르는 죽력과 먹는 죽력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바르는 죽력은 아토피, 여드름, 습진, 무좀, 기미, 두피 가려움증, 탈모, 건성 등 각종 피부트러블에 효과를 발휘하며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죽초액으로 검색하시면 찾기가 쉽습니다.

바르는 죽력은 염증성 피부트러블에 특히 효과가 좋아 바른 직후 가려움이 거의 없어지는데, 다만 상처가 있을시 굉장히 따갑습니다. 바른지 수일 내에 딱지가 앉으며 빠르면 3일 심한 경우라도 10일 이내에 가려움증과 상처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염증성 트러블이라도 아토피에 사용은 주의를 하셔야 하는것이 원인이 불명확하며 면역계통, 식습관, 공기 등에 의해 나타내기 때문에 죽력(죽초액)으로 아토피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토피에는 자기전에 가려움을 호소할 때 만 발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용도로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먹는 죽력은 예로부터 성인병과 피부병등에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한의원에서 한방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보통 중풍과 고혈압에 좋다고 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죽력에 대해 가슴의 열을 내리고 가슴의 답답함을 치료하며, 중풍, 해산 후 열이 나는 것, 기침이나 천식, 경기 등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다만 죽력은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 볼 땐 차가운 성질에 속하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과는 맞지 않으며 효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체질과 성질이 맞지 않으면 먹지 않는게 좋으니 먼저 자신의 체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신 다음 먹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