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 관리하기
모공각화증이란?
털구멍(모공)에 각질이 쌓여 피부가 닭살모양으로 오돌토돌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소름이 돋은것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소름이 돋는 것은 피부속 털에 붙어 있는 근육이 수축하여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모공각화증과는 전혀 다른 증상입니다.
모공각화증은 선천적인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지나친 샤워, 때밀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트러블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 증상
일반적으로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보통 팔과 다리에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굽, 배, 등, 엉덩이, 심지어 목이나 얼굴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오돌토돌한 모양을 띄다 점점 색소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변화하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돌토돌하게 융기된 부분을 긁어파거나 짜게 될 경우 자극이 가고 세균에 의해 다른 피부 트러블로 바뀔 수 있으니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 치료 및 관리방법
모공각화증의 치료법으로는 각종 필링과 각질용해제, 보습크림 처방이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가 끝난 후 모공각화증이 재발하는 것 까진 막지 못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모공각화증의 관리는 어렵고 힘든 기술은 필요하지 않고 생활을 하면서 꼭 해야하는 샤워와 약간의 보습제만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모공각화증의 관리는 보습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가을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는 아직은 덥긴하지만... 보습에 더욱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보습에는 물이나 수분의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 외에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몸이 건조해졌을때 특히 샤워하고 나온 직후에 보습제를 이용해 발라주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집안의 온도를 너무 높이거나 에어컨 바람, 혹은 히터바람을 정면으로 쐬지 않는것이 중요하고 가습기를 틀어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각질제거입니다. 모공각화증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생기기 떄문에 관리에 빠뜨릴 수는 없으며 보습을 아무리 잘 해준다 하더라도 각질제거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모공각화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각질제거는 평소에 하는 샤워만으로도 충분하나 모공각화증이 심하신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스크럽제를 사용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샤워를 할 때는 최대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자극이 적은 모공각화증 전용 천연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때밀이 타올 대신 샤워타올, 샤워볼 등의 부드러운 샤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모공각화증은 가을과 겨울에 심해지는데 건조해지는 계절탓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모공각화증이 생긴 부위의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들어 여름보다 신경을 덜 써서 심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