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요성분

화장품 주요 성분

 

1. 수용성

 

 

물

 

화장품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서 화장수, 로션, 크림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깨끗한 물로 화장품을 만들어야 화장품의 변질에 대한 우려가 없기 떄문에 활성탄여과, 금속이온 여와, 자외선 소독 등의 과정을 거친 정제수가 사용됩니다.

그러난 최근에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심해수, 온천수 등의 피부 활성화 성분이 함유된 물도 많이 사용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제수를 쓰는 이유는 세균과 금속이온이 제거되지 않은 다른 물을 사용했을 때 금속이온은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는 다른 성분과 결합하여 제품을 분리하거나 점성을 변화시켜 품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에탄올(에틸 알콜)

 

알콜은 화장품 사용시 주로 지성, 여드름 피부에 사용됩니다.

알콜은 청량감과 탈지효과 및 수렴효과를 부여하므로 지성,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건성피부, 민감성피부, 노화피부에는 피부 장벽 구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종유로는 수렴화장수에 약 8~12%가 함유되어 수렴효과를 나타내고, 남성용화장수로 많이 사용되는 남성용 스킨, 에프터쉐이브 로션에는 약 45~55%로서 면도후 소독 및 지성피부의 탈지현상을 돕는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에탄올은 술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도록 특수한 변성제를 첨가한 변성 에탄올입니다.

 

*탈지현상 : 기름기가 빠져나가는 현상

 

카보머(carbomer)

 

제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천연 점액질로서는 젤라틴, 펙틴, 스타취, 알긴산, 한천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합성 점액질이 많이 사용되고 카보머가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2. 지용성

 

-지용성 원료(유지, 왁스, 유도체)의 효과 및 목적

 

*피부 및 모발에 유연성, 윤활성 부여

*용매효과에 의한 피부 청결작업

*피부표면에 친유성막을 형성하여 보호막 역할 및 외부로부터 유해물질 침투 방지

*바람 및 차가운 기온에 대한 수분증발 억제

*지용성 용매로서 작용 등

 

*모든 지용성 원료는 기본적으로 건성 및 노화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지성 및 여드름피부에는 부적절하나, 예외적으로 호호바오일, 해바라기 오일 등 특수한 몇가지 오일은 여드름을 발생시키지 않는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용성 원료는 크게 천연오일(식물성, 동물성, 광물성)과 합성오일(ester)로 구분됩니다.

 

-지용성 원료의 종류

 

-식물류

 

올리브유 : 피부에 매우 좋은 윤활성을 지니며 표피의 각질형성세포, 진피의 콜라겐, 엘라스킨과 같은 물질의 합성력이 있습니다.

 

피마자유(castor oil) : 피부에 유연작용이 탁월하여 피부에 윤기 및 광택이 탁월합니다. 순도가 낮을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넛유(macadamianut oil) : 우수한 피부침투력과 퍼짐성, 사용감이 좋고 끈적임이 없습니다. 피부 각질층의 지질과 지방산 조성이 비슷하여 피부장벽구조의 기능을 돕고 피부에 자극이 없습니다.

 

해바라기유(sunflower oil) : 피부에 진정효과가 있으며 리놀렌산 등의 필수(불포화)지방산의 혼합비가 높고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포도씨유(grape seed oil) : 피부 진정,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습니다.

 

쉐어버터(shea butter) : 천연지방 성분으로 피부 탈수를 막고,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jojoba oil) : 호호바에서 추출하므로 정식명칭은 호호바 오일입니다. 인체 각질층의 지질과 성분이 유사하여 피부 장벽구조의 역할을 하며 전체적으로 보습 및 유연효과가 탁월하고 피부 침투력이 매우 좋고 여드름을 유발시키지 않습니다.

 

윗점오일(밀배아유, wheat germ oil) : 불포화 지방산이나 다량의 비타민E가 포함되어 있어 산패되지 않고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합니다. 밀배아에서 얻습니다.

 

칸데릴라 왁스(candelilla wax) : 오일 및 왁스를 결합하여 인체에 사용하며 칸데릴라 식물에서 억습니다. 립스틱, 크림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동물류

 

난황류(egg oil) :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하며 레시틴, 비타민A를 함유하고 피부 진정작용이 탁월합니다.

 

밍크유(mink oil) : 밍크의 피하조직에서 추출하며 피부친화성, 퍼짐성, 보호 작용이 우수합니다.

 

라놀린(lanolin) : 양모에서 추출하며 천연 왁스 종류입니다. 보습력을 지닌 피부 유연제이며 수분 흡수력도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정제도가 저하될 경우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유코래유(spermaceti) :  항유고래의 뇌기름 종류로 최근에는 합성되어 사용됩니다. 제품의 점도를 높여주고 광택을 타나냅니다.

 

밀납 (beed wax) : 벌집에서 추출되며 유연한 감촉을 부여하비낟. 크림, 로션 및 마스카라 등 화장품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나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광물유

 

*모든 광물유는 여드름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공을 막기도 하며 특히 정제도가 낮을 경우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외에도 코메도제닉(comedogenic) 이라하여 여드름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오일로는 라놀린,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 이소프로밀 팔미테이트 등이 있습니다.

 

미네랄 오일(mineral oil) : 탄화수소 계열로서 석유에서 추출됩니다. 무색투명한 오일로 피부보호작용이 탁월하고 정제도에 따라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실리콘(silicon) : 석유에서 추출하며 피부의 수분증발억제 능력이 탁월합니다. 피부에 매끄러운 느낌을 부여하며 피부 독성이 없습니다.

 

바셀린(vaseline, petrulatum) : 석유에서 추출하며 기초, 메이크업, 모발화장품의 유성성분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합성오일(유도체)

 

스테아르산(stearic acid) : 유화제, 증점제로 많이 활용되며 여드름을 일으킬수도 있는 포화지방산입니다.

 

팔미트산(palmitic acid) : 주로 팜유에서 얻으며 피부 보호작용을 하며 보조유화제로 사용되는 포화지방산입니다.

 

라우르산(lauric acid) : 거품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피부 자극이 있습니다.

 

미리스트산(myristic acid) : 대부분의 동식물성 지방에서 얻으며 계면활성제, 클렌징제와 결합하면 매우 풍부한 거품을 발생시키나 여드름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테아릴 알코올(stearyl alcohol) : 고급 포화 알코올류로 유화 및 윤활작용을 위해 화장품에 사용됩니다.

 

피토스테롤(phytosterol) : 식물성 스테로이드 형태로서 수분 및 진정작용이 탁월하고, 동물성 스테로이드와 같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isopropyl myristate) : 에스테르(ester)로서 유연제, 보습제, 침투력이 우수하며 사용감이 매끄럽지만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이소프로필 팔미테이트(isopropyl palmitate) : 에스테르로서 유연제, 보습제, 침투력이 우수하며 사용감이 매끄럽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