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와 관리방법

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에 있습니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사춘기에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 안드로겐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지가 과하게 생성되어 사춘기의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지요.

 

안드로겐은 보통 남성의 고환에서 분비가 되나 부신에서도 만들어집니다. (부신은 좌우 콩판 위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여성에게서도 안드로겐의 분비가 이뤄지며, 여성 역시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춘기에 시작되는 초경 때문에 생리의 시작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 여드름이 생깁니다.

사춘기 여드름의 특징

 

 

 

사춘기 여드름은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 피부가 번들거리기 쉽습니다. 또한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이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는 여드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 보이게 되는것이지요. 특히나 요즘의 학생들은 환기도 잘 되지 않은 막힌 공간 안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의 유,수분밸런스도 깨지기 쉽습니다.

사춘기 여드름 관리

 

 

 

사춘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아무리 잘 관리해준다 하더라도 피지가 왕성히 생겨나는 시기라 번들거림과 여드름의 생성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번들거림을 없애려고 무리하게 세수를 하거나 클렌징오일, 클렌징 폼 등의 클렌징 제품등을 너무 많이 사용하시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필요한 피지까지 제거하게 되고, 더욱 많은 피지분비를 일으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세안은 보습력이 좋은 천연비누로 가볍게 세안해주는것이 좋은데, 색조화장을 했을 때에는 잔여 화장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을 해주어야 합니다.

 

화장품의 사용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가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스킨, 로션으로 가볍게 보습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과영양 상태에서 시작되는 여드름인데 여기다 영양을 더욱 추가해봤자 피부에 악영향만 끼치게 되기 때문에 스킨, 로션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선천적인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영양크림정도를 더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건성피부라 할지라도 너무 많은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사춘기 여드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흉터는 짜거나 손대거나 긁어서 터졌을 때 생기는데 정 짜고 싶으면 병원에서 압출하는 것이 좋고, 집에서는 왠만하면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

 

한 번 흉터가 생기면 없어지기 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 짜게 될 경우 피부는 극도록 민감해져 성인이 될때까지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니 절대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