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등 쪽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된 편이 아니지만 모공이 넓게 분포 되어있고 피부층이 두꺼워 한 번 여드름이 생기면 심하게 나타나고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얼굴과는 다르게 등은 항상 옷에 가려져 있고 눈에도 잘 보이지 않으며 손에도 잘 닿지 않아 여드름이 생겨도 초기에는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거나 생기더라도 관심을 덜 가지게 됩니다.

등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요?

등,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이라도 해도 여드름인 만큼 기본은 얼굴여드름과 같습니다.

피지의 과잉분비, 각질의 불규칙한 생성과 탈락, 여드름균, 자극 등 원인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같지만 관리방법은 약간 달라져야 하는데요.

이유는 얼굴은 피지선이 가장 많이 발달된 곳으로 모공안에 피지가 쉽게 차고 고여 생기는 여드름이라면 상대적으로 피지선이 덜 발달되어 있는 가슴과 등쪽은 피부가 두껍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지의 생성이 얼굴에 비해 조금은 덜하더라도 모공이 각질로 인해 쉽게 막히고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등, 가슴에 나는 여드름 관리하는 방법은?

1. 땀이 난다면 바로 샤워 하기

안그래도 24시간 동안 옷과 이불과의 마찰로 인해 자극을 계속적으로 받는 등과 가슴인데 여기서 땀이 난다면 더욱 큰 자극을 받게 됩니다.

물론 등과 가슴은 얼굴에 비해 더 강한 피부이긴 하나

땀이 흐르고 난 뒤 그대로 마르면서 땀속의 노폐물이나 먼지에 의해

피부는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 되고 여드름이 생기거나 염증성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거나 더위로 인해 땀을 흘린 직후엔 바로 샤워를 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하루에 비누샤워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단순히 땀만 닦아내려고 샤워를 한다면 물로만 샤워를 하는게 좋습니다.

2. 각질제거는 주의해서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나 있다는 건 이미 그 피부는 민감해져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보통 건강한 피부나 다른 피부트러블이 없고 그냥 각질만 일어나는 건조한 피부에는 스크럽등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상관 없지만... 여드름이 생긴 피부에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건 여드름을 끼얹는 행위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여드름이 심할 경우엔 샤워를 할 때 거친 제품(샤워타올, 때밀이 타올)도 사용을 해선 안되고 손으로만 씻어 주어야 합니다.

3. 샤워 시 인공향, 인공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피해야 합니다.

물론 천연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고 비천연이라고 해서 피부에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바디클렌저나 일반비누에 들어가는 인공향과 계면활성제 성분은 피부에 더욱 심한 자극을 줄 수 있고 특히 인공 향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세탁세제, 섬유유연제의 과사용 금지

항상 옷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세제나 유연제가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가슴과 등에서 여드름이 나기 쉬워집니다.

5. 샤워후에는 꼭 바디로션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샤워 후 물기를 닦고 바디로션을 발라주어야 하는 이유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디로션을 발라주어야 하는데 이 때 바디로션은 기름이 적고 끈적거림이 덜한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 후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바로 바디로션을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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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귀찮으시면 굵은 글씨만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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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에 있습니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사춘기에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 안드로겐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지가 과하게 생성되어 사춘기의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지요.

안드로겐은 보통 남성의 고환에서 분비가 되나 부신에서도 만들어집니다. (부신은 좌우 콩판 위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여성에게서도 안드로겐의 분비가 이뤄지며, 여성 역시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춘기에 시작되는 초경 때문에 생리의 시작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 여드름이 생깁니다.

사춘기 여드름의 특징

사춘기 여드름은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 피부가 번들거리기 쉽습니다. 또한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이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는 여드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 보이게 되는것이지요. 특히나 요즘의 학생들은 환기도 잘 되지 않은 막힌 공간 안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의 유,수분밸런스도 깨지기 쉽습니다.

사춘기 여드름 관리

사춘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아무리 잘 관리해준다 하더라도 피지가 왕성히 생겨나는 시기라 번들거림과 여드름의 생성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번들거림을 없애려고 무리하게 세수를 하거나 클렌징오일, 클렌징 폼 등의 클렌징 제품등을 너무 많이 사용하시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필요한 피지까지 제거하게 되고, 더욱 많은 피지분비를 일으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세안은 보습력이 좋은 천연비누로 가볍게 세안해주는것이 좋은데, 색조화장을 했을 때에는 잔여 화장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을 해주어야 합니다.

화장품의 사용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가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스킨, 로션으로 가볍게 보습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과영양 상태에서 시작되는 여드름인데 여기다 영양을 더욱 추가해봤자 피부에 악영향만 끼치게 되기 때문에 스킨, 로션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선천적인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영양크림정도를 더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건성피부라 할지라도 너무 많은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사춘기 여드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흉터는 짜거나 손대거나 긁어서 터졌을 때 생기는데 정 짜고 싶으면 병원에서 압출하는 것이 좋고, 집에서는 왠만하면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

한 번 흉터가 생기면 없어지기 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 짜게 될 경우 피부는 극도록 민감해져 성인이 될때까지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니 절대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

1. 죽력초 문제성비누

추천피부 : 지성트러블, 번들거리는 피부, 민감성피부, 사춘기 여드름

지성피부이면서 민감해 조그만 자극에도 트러블이 잘 일어나는 피부에 추천합니다.

붕어비누보다 세정력이 떨어지나 그만큼 자극이 없어 민감한 지성피부와 사춘기 여드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비누입니다.

2. 붕어 문제성비누

추천피부 : 트러블피부, 피지분비량이 많은 피부, 성인여드름

기존의 죽력초 비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누로 보습력과 제균력에 탁월합니다. 여드름, 기름기로 인해 번들거리는 피부, 세안을 하고 난 뒤에 금방 번들거리는 피부에 추천합니다.

인공 경화제나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아 화학성분에 의한 트러블제거에도 용이합니다.

3. 대나무와 들깨

추천피부 : 모든 피부타입, 지성, 건성, 트러블피부, 민감성피부, 가슴, 등 트러블

기존에 나왔던 모망비누중 가장 순한 타입으로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가능하며 특히 민감한 피부에 가장 알맞은 비누입니다. 순하기 때문에 자극이 덜하면서 클렌져로서의 세정력을 갖추고 있어서 여드름피부, 아토피성 피부등의 민감성 피부전용 비누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담

사실 천연비누나 기타 클렌져로 여드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느냐라고 한다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없앴던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밑에 사용후기를 보시면... 예전 직원실수로 방대한량의 사용후기가 날아갔지만... 그래도 평을 좋게 써주시고 실제로 효과를 봤다고 하신 분들도 꽤나 계시구요.

아마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은 믿지 않으시겠지만 초창기를 제외하곤 사용후기 작업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더라구요. 결국 속이기밖에 더되나 싶더라구요.

어쨌든... 실제로 저희 비누를 써서 효과를 보신분들은 아마 여드름이 생긴 원인이 화학적 자극에 의한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위장의 크기만큼 피부또한 화장품, 클렌져를 받아들이는 양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게 그 한계치를 넘은분들이나 피부에 맞지 않은 클렌져를 쓰셨던 사람들이 저희 비누를 쓰고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앤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드름이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만족하신 분도 없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