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부속기관

피부의 부속기관

 

 

1. 피지선

 

진피층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평균 1~2g의 피지를 모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얼굴, 두피, 가슴 부위는 피지선이 크고, 모공이 각질이나 먼지에 의해 막혀 피지가 외부로 분출이 안되면 여드름 요소인 면포로 발전합니다.

 

-독립피지선 : 입술, 대음순, 성기, 유두, 귀두

-작은피지선 : 전신체

-무피지선 : 손바닥, 발바닥

-안드로겐과 에스트로센 :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은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지선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반응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10% 가량 많습니다.

피지의 생산량은 온도, 나이,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임산부의 경우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됩니다.(프로게스테론 영향)

 

2. 한선(땀샘)

 

 

 

전신에 200만개가 있으며, 전 피부에 분포되어 있고, 손,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에 많이 위치합니다.

 

-에크린선(소한선) : 실 뭉치 모양으로 진피층에 있으며, 전신에 분포되어 있으나, 대퇴부위에 적게 분포되어 있고, 족저부위(발뒤꿈치쪽)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체온조절의 역할을 하며, 지속적으로 분비물을 생산, 배출하지만 인지되지 않으며 염분이 함께 배출되므로 많은 양의 분비는 탈진에 이르게 됩니다.

성인은 200~400만개의 에크린선이 있으며 땀의 산도는 PH3.8~5.6fh 99%수분과 1%의 나트퓸, 염소, 칼륨, 칼슘, 단백질, 철, 인,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포크린선(대한선, 체취선) : 모공을 통하여 분비되며,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체취를 갖게 됩니다. 체취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강하게 나타나는데, 세균으로 인하여 산도가 붕괴되면 심한 냄새를 동반합니다.

겨드랑이, 대음순, 항문주위, 유두, 배꼽주면, 두피에 분포되어 있으며 흑인, 백인, 동양인순으로 많습니다. 여성은 월경 정, 월경 중에 많이 생산되고, 임신 중에 감소합니다.

 

-땀의 역할

 

땀은 체온조절, 피지막과 산성막의 형성, 신장역할의 보조를 맡고 있습니다.

땀의 분비량은 정상인 1일 기준 0.6~1.2L로 각질층의 이상이나 기능저하 현상은 땀의 현저한 증가를 가져와 수분부족현상을 가져오고 표피의 표면이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영양분과 미네랄 성분을 외부로 빼앗기게 되지요.

 

-땀의 이상분비

 

*다한증 : 국한적 다한증, 전신적 다한증, 미각다한증, 후각다한증, 신체의 허약함도 다한 증세를 보입니다.

*소한증 : 갑상선 기능저하, 금속성중독, 신경계통의 질환으로 땀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무한증 : 피부병의 결과로 땀의 분비가 되지 않습니다.

*취한증(액화증) : 암내, 한선의 내용물이 세균으로 인하여 부패되면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한진(땀띠) : 한선의 입구나 한선 중간의 한 곳이 폐쇄되어 배출되지 못해 땀이 쌓여 발생합니다.

 

3. 손, 발톱(조갑)

 

표피성의 반투명한 케라틴 단백질의 각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4~5개의 층이 강하게 뭉쳐 있는 구조로 7~12%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근(손,발톱 뿌리), 조모, 반월(반달), 조체(몸통), 조상(바닥), 조소피(손톱살), 손톱옆살, 손톱집, 조하막(손톱끝살)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한 손발톱은 조상에 강하게 부착되어 있고, 단단하며 탄력이 있고 매끄럽게 윤기가 흐르고 분홍빛을 띈 아치 모양을 형성합니다.

손발톱은 매일 0.1mm 가량 자라며, 1개월이면 3mm정도 성장합니다. 완전한 교체는 6개월 가량 소모됩니다.

 

4. 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긴털(장모):두발, 수염, 음모, 액와모(겨드랑이 털)

-짧은 털(단모, 강모) : 눈썹, 속눈썹, 코털, 귀털

-솜털 : 신체의 털

-털이 없는 곳 : 손,발바닥, 입술

 

긴철은 한냉과 일광(태양)으로부터 신체보호와 체온조절의 역할을하며 장식의 효과가 있습니다. 짧은 털은 먼지와 땀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전신에는 130만~140만개의 털이 있으며 이중 10만개가 두발에 위치합니다.

모수질, 모피질, 모소피, 모유두, 모구, 모포, 입모근(털세움근), 모간, 모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발은 일정기간 성장하다가 퇴행기, 휴지기를 거쳐 탈모기에 이릅니다.

 

동양인의 90%이상이 직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곱슬머리는 굽어진 모낭으로 인하여, 모발의 두께가 달라 얇은 면으로 휘는 원인으로 곱슬거리게 성장합니다.

 

털의 이상증세로는 조모증, 다모증, 탈모증, 무모증, 백모증이 있으며 털의 색상은 검은색(멜라닌 색소 많이 함유), 금색(멜라닌 색소의 양이 적고 크기가 작음), 붉은색(멜라닌색소에 철성분 함유), 흰색(유전, 노화, 영양결핍, 스트레스, 내분비계의 영향으로 모근에서 멜라닌 색소합성을 못했기 때문) 이 있습니다.

 

5. 치아

 

과거에는 저작기능(음식물을 씹는 기능)의 치아만을 생각했지만 지금은 치아와 관련된 미관상의 기능이 중요해지면서 모양과 색상에 대한 관심이 커져 미용치과의 개념이 성립되었습니다.

 

예:치아교정,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스케일링 등

 

6. 젖샘(유선)

 

피하조직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지방에 둘러쌓여 있어, 외부로 젖을 분비합니다.

남성의 유방은 소년기 상태에서 발육하지 않으며 특별한 기능도 지니지 않은 반면, 여성은 계속 발육하여 성인이 되면 육아기능을 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센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자극을 받아 유방이 커지며 임신 2개월에는 비대해지며 유두구근의 색소도 짙어집니다. 수유기에는 프로락틴과 락토오겐에 의하여 유즙분비가 촉지노딥니다.